금품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수하면 안 되나요?

사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원칙적으로 수수할 수 없으며, 아래의 경우 등은 그 금품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불특정 다수인에게 동일하게 배포되는 기념품 또는 홍보용품(추첨을 통해 차등이 있는 경우 제외)
- 질병, 재난 등으로 인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임직원을 돕기 위하여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구호 물품
- 회사, 경영진 또는 상급자의 위로, 격려, 포상, 명목의 금품(회식형태 포함)
- 소속 모임의 정관, 또는 고정된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경조사 관련 금품
 

임직원 본인의 축의금 및 직계 가족의 조의금에 한하여 개인 5만원, 법인 10만원 이하의 현금수수를 허용합니다. 다만 경조사실을 의도적으로 사전 고지하여 부담을 느끼게 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로 부터 금품수수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가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금품수수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협력회사 직원관 업무상으로 오랫동안 일한 관계로 개인적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여행 쿠폰을 주면서 휴가 때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협력회사 직원의 성의는 아무리 친하고, 심지어 업무 이전부터 지인의 관계라고 하더라도 사외
이해관계자에 해당하므로 거절해야 합니다. 물론 친목을 위해 경비를 각자 부담하는 것은 무방합니다.
 

협력회사 직원과 고스톱을 쳤는데, 본의 아니게 상당 금액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윤리규정에 어긋나는지요.

이해관계자와 사행성 도박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해관계자와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어 회사의 명예에 손상이 예상될 경우에도 또한 금지됩니다. 물론 취득금액과 상관없이 돌려주어야 합니다.
 

업무상 필요에 의해 협력회사에게 출장계획을 알려주었는데, 출장 당일 협력회사에서 공항까지 차량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회 통념상 타지의 손님을 정중히 모시는 예절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본인의 탑승 여부와 무관하게
협력회사로 복귀하는 부담은 여전히 발생되는 상황이므로 탑승하여도 편의 수수에 해당되지 않으나, 동일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물론 본인이 먼저 요청해서도 안되며, 과거 동일한 경우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재발한 경우라면 마땅히 거절해야 합니다.
 

월말에 업적보고를 위해 실적을 취합하였더니 사실상 목표달성이 어려워 상사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였습니다. 상사는
무조건 달성 하는 것으로 보고하자고 합니다. 상사가 지시하는데 안 할 수 없고, 상사가 책임 질 일이니 그렇게 보고해도
저는 괜찮겠지요?

계수 조작 행위는 상급관리자나 관련부서의 의사결정 및 판단을 흐리게 하고, 오판하게 함으로써 회사의 이익을 크게 해칠 수 있는 명백한 불법 행위 입니다. 또한 계수조작을 지시한 상급자는 물론 이를 알고도 용인한 하급자 역시 동일한 불법행위로 처벌됩니다.
 

생산공장에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는 관련한 법규위반한 사실까지 드러나 이를 공식적으로 신고하려
하였으나, 직속 상사는 관리를 위해 조용히 처리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회사에서 관련 사실을 축소∙은폐하는 것이 외부에 알려지면 화사 이미지는 크게 손상될 것입니다. 따라서 상사가 이를 축소∙은폐하고 있다면 반드시 윤리담당부서에 신고하여야 합니다.
 

회사 제품을 경품으로 고객대상 판매 촉진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 경품이 많이 남아 제가 지인들에게 선물로 줄려고 하는데 어차피 남는 상품이니 제가 가져가도
괜찮겠지요?

마케팅 활동을 위한 경품도 회사의 자산이므로 개인의 목적을 위해 활용되어서는 안됩니다. 판매활동 종료후 관리자에게 재고 보고후 다시 반환하여야 할 것 입니다.
 

지인의 부탁으로 저희 회사 고객정보를 요청하였는데 이를 주어도 괜찮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고객의 정보는 고객의 동의 없이는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으며, 이는 법으로 규제되어 있습니다. 명확히 거절하셔야 합니다.
 

제가 작성한 보고서를 관련 부서가 아니지만 참고한다고 요청하여 발송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이 이 보고서를 외부로 유출하여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보고서의 작성자는 저이지만 외부에 유출시킨 건 제가 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제 책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유출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수신인 지정을 명확히 하시고, 기밀 유지 내용을 분명히 명시하셔야 합니다. 업무와 관계없는 사람에게 송부하여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그 경우에는 발송자에게 문제가 있으므로 관리자에게 보고 후 업무처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윤리규정 위반행위 신고시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됩니까?

제보자 보호를 위해 신고자의 신분은 비밀에 부쳐질 것이나 불가피하게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해당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본인의 희망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제보사항에 대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 질 것이며, 이로 인해 제보 내용은 진위 여부는 가려 질 것입니다. 제보내용이 허위임이 판명되는 경우, 제보의 고의성 여부, 제보자의 인지 여부 등에 따라 상응하는 처벌이 주어집니다.
 

상사가 지시하는 내용이 윤리규정에 위배된다 할지라도 부하직원은 거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를 경우 윤리규정에 위반이 됩니까?

윤리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면 그 일을 지시한 상사와 위반사실을 알고도 지시에 따른 경우 부하직원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합니다. 따라서 상사의 비윤리적 지시는 충분히 거절하여야 하며 그래도 계속 반복되는 경우에는 윤리경영사무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윤리경영은 당시의 임직원만으로 실천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협력회사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여야 하며 계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협력회사가 우리회사의 윤리규정을 위배하는 행위를 한다면 교환 각서에 의견, 거래를 단절 또는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제한에 따른 사유(거래 기업의 윤리성)가 보편적으로 적절하고 이에 대해 공평히 적용된다면 협력회사의 선정 및 거래의 조건으로 선정함에 무리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게는 10달러에서 많게는 50달러까지 정하고 있으며, 보통의 경우 25달러를 한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금액 외에 선물을 주는 의도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영업비밀의 보호와 경영의 투명성간에 경계는 어떻게 해석되어야 할까요?

공개가 가능한 내용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정당한 정보 수령자에게 제공함에 있어 내용을 조작이나 곡해함이 없는 것을 정보의 투명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공개가 금지된 사항(기밀)이나 직원의 privacy가 침해 받을 소지가 있는 내용 등을 유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쟁입찰 진행 중인 협력회사에서 특별한 사유없이 사외에서 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이에 담당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가급적 사내의 공개적인 장소에서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시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에 부서 상급자에게 만남의장소, 시간, 대상, 용건 등을 명확히 보고한 후에 만나도록 합니다. 회사 복귀 후에는 구체적 내용에 대해 사후 보고토록 합니다.